"하정우 AI 전문가라더니 기초 통계도 모르나"…국힘 박민식, 통계 오류 지적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0:00
수정 : 2026.05.15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공약 발표 과정에서 지역 내 총생산(GRDP) 수치를 잘못 표기한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뻥튀기 통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북구를 인공지능(AI) 1번지로 만들겠다"며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북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은 1억2000만원 수준으로 부산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고 밝혔다.
정정 사실을 알린 하 후보를 향해 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하정우 후보의 뻥튀기 통계, 북구 주민이 우스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후보는 "하정우 후보의 북구 GRDP 1억2000만원, 꿈 같은 수치지만 명백한 가짜다. 하 후보는 북구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울산도 1인당 GRDP가 8500만원 수준이고 부산 평균도 3400만원(2023년 기준)인데 북구는 생산시설이 없어 부산 전체에서도 최하위권"이라며 "1억2000만원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유령 숫자'"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또 "AI 전문가라더니 기초 통계조차 모르는 '무지'인지, 숫자로 주민을 현혹하려는 '오만'이냐"고 물은 뒤"하 후보가 말하는 미래도 결국 가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