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구조개혁 골든타임..근본적 해결방안 찾겠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5 09:31
수정 : 2026.05.15 10:57기사원문
구 부총리, 비상경제본부회의 주재
반도체 호조 등 경제여건 변화 반영
6월에 경제전망·거시정책 방향 발표
"국내 석유가격 소폭 하락..업계에 감사"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반도체 호조 등 경제여건 변화의 영향을 면밀히 재점검해 수정된 경제전망과 거시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 달성을 위한 과제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고용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총력을 다한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중동발 충격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휘발유 등 석유가격과 관련, 구 부총리는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고시된 최고가격(5차 최고가격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을 하회하고 있다"며 "주유소도 소매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잘 협조해 주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수입 닭고기·돼지고기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5월부터 돼지고기 도매시장 공급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등어 등 수요가 많은 어종은 정부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신선란에 대해서는 추가수입도 검토 중이다.
필수품목 공급망 안정과 관련, 주사기 등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품목은 사재기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요소 비료의 경우, 전년 판매량 이내로 공급·판매를 제한하는 등 공급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갈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아스팔트, 레미콘혼화제 등은 건설업계와 협력해 내수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필수현장부터 우선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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