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 'CATIA' 국제자격시험 94% 합격…설계 인재 발돋움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4:31   수정 : 2026.05.15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우주 설계 소프트웨어인 'CATIA' 국제자격시험에서 대거 합격하며 항공우주 설계 전문인력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15일 남인천폴리텍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공식 인증기관인 ACP 카티아 인증센터에서 실시된 국제자격시험에서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 재학생 17명이 응시해 16명이 Part Design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이 개발한 세계 최고의 3차원 설계 플랫폼으로 항공우주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등 첨단 제조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에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은 국제적으로 실무 설계 능력을 공인받는 지표로 활용된다.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이러한 산업 현장의 수요에 발맞춰 CATIA V5 기반의 설계 교육을 정규 커리큘럼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파트 디자인, 어셈블리 디자인, 서페이스 디자인 등 항공우주 부품 설계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학생들이 도면 해독부터 부품 설계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실무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인천폴리텍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대학 측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CATIA 국제자격시험 운영과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확대해 급변하는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규 항공MRO과 학과장은 "앞으로 항공정비 역량은 물론, 고도의 설계 능력까지 겸비한 항공우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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