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창립 53주년 기념식…"세계적 위험관리기관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4:37
수정 : 2026.05.15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재보험협회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 축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신사옥 시대를 앞두고 위험관리 플랫폼 고도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화재보험협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열고 협회의 중장기 비전과 핵심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는 지난 50여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신사옥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데 이어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BRIDGE'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경제적 가치 655억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재난 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심보험 확대와 방재시험연구원의 역대 최대 성과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협회는 향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생성형 AI를 활용해 점검 보고서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외부 데이터 연계를 확대해 BRIDGE 플랫폼을 위험관리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고, 고객 체감형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합위험(Multi-Risk) 전문인력 육성과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나설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신사옥 입주까지 남은 4년은 협회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낡은 것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세운다는 혁고정신의 자세로 AI 혁신과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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