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은사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얘기 들려 기분 좋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4:56   수정 : 2026.05.15 14:52기사원문
스승의날 초등학교 은사·동문들과 오찬
李대통령, 카네이션 달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박병기 선생님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어"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스승의날인 15일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과 삼계초등학교 동문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낮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박 선생님 및 삼계초 동문들과 오찬을 했다고 밝혔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다.

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

동문들은 식당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박 선생님께 "선생님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넸고 동문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웃음 섞인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박 선생님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꼭 안아드렸다. 동문들도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박 선생님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 선생님, 동문들과 불고기, 두부김치, 배추전 등 정겨운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을 나눴다.

한 동문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박 선생님은 "세월이 지나 혹시 못 알아볼까봐 졸업앨범을 다시 펼쳐보고 공부하고 왔다"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박 선생님은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또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친구들도 이렇게 함께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 가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박 선생님, 동문들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오찬을 마무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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