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복합사업 공모에 44곳 몰려…강남3구도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1:00
수정 : 2026.05.17 11:00기사원문
약 6만호 규모 주민 제안 접수
국토부 "신속 공급 기대감 반영"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마감된 서울 대상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 총 44곳에서 약 6만가구 규모의 주민 제안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후보지 접수는 △강서구 7곳 △영등포구 6곳 △동작구 5곳 △서초·은평구 4곳 순으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역세권 고밀개발 방식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16곳, 저층주거지 개발 방식인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25곳, 준공업지역 개발 방식인 '주거산업융합지구'가 3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사업을 주도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조합 설립과 관리처분계획 등 절차를 줄여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최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완화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공원·녹지 확보 기준과 비주거시설 설치 비율도 완화했다.
또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사업 일몰 기한을 2029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자치구 검토와 후보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평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정책관은 "이번 공모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현장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는 개선된 제도를 바탕으로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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