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하니 다른 길 가세요"…티맵으로 도로정보 실시간 공유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5 16:33
수정 : 2026.05.15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도로 정보 공유 기능을 새로 선보인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갑작스러운 통제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막으려는 조치다.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주행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애플리케이션 편의성 제고 조치를 잇따라 내놓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 '소셜 제보'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다른 운전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주행 중 화면 내 '제보하기'를 누르면 사고, 도로 통제, 공사, 위험·장애물, 단속카메라 등 주행 중 발견한 도로 상황 정보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참여형 검증 구조다. 제보 위치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있어요', '없어요', '처리됐어요' 등의 응답으로 제보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운전자의 제보를 확인한 뒤 '도움됐어요' 반응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정 시간 업데이트가 없거나 종료 제보가 접수되면 정보가 자동 종결된다.
티맵모빌리티의 이번 조치는 사용자의 일상 속 이동 편의성 개선에 주력해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홈 화면 개편, 이용자 간 장소 공유가 가능한 '오픈 프로필' 등의 새 기능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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