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찍고 G7까지···신현송의 숨가쁜 중앙은행 외교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2:00   수정 : 2026.05.17 12:00기사원문
신현송 총재,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한은 총재가 참석하는 첫 사례..초청국 자격
지난 10~11일엔 BIS 총재회의 참석..이사로 선출

[파이낸셜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신 총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18일 출국한다. 귀국은 오는 20일이다.

해당 회의는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협의체로, 한은 총재가 참석하는 첫 사례다.

한국은 브라질, 인도, 케냐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은 관계자는 "신 총재는 세계 경제상황, 통화정책 및 글로벌 불균형 등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총재는 지난 10~11일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했다.

이 기간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되기도 했다. 임기는 3년으로 이주열, 이창용 전 총재에 이서 BIS 이사회에서 발언권을 얻는 세 번째 한은 총재가 됐다.


BIS는 국제 통화 및 금융안정 논의를 목적으로 1930년 설립된 국제 협력기구로, 주요국 중앙은행 60여곳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사회는 BIS 조직 운영이나 예산, 정책 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한다.

다만 이창용 전 총재가 맡았던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에게 넘어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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