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 누워 자면 심장에 부담"…전문의가 경고한 수면 자세
뉴시스
2026.05.15 18:01
수정 : 2026.05.15 18:01기사원문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퍼레이드는 수면 자세가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심장 전문의 청한 첸 박사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자세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첸 박사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심장에 압력이 더 세게 가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는 울혈성 심부전을 앓는 경우 이 자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쉽다.
심장 건강을 관리하려면 충분한 수면을 바탕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면의 질이 높아지면 고혈압, 당뇨병 등 심장 질환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와인버그 박사는 "매일 일정한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최소 7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두운 방에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한 채 잠드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취침 후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도 중요하다. 와인버그 박사는 "코를 골거나, 낮에 극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아침 두통이 생기거나, 자주 깨는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면서 "이런 증상들이 수면 장애의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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