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 시장 방문에 "선거개입은 탄핵사유…법적조치"(종합)
연합뉴스
2026.05.15 20:43
수정 : 2026.05.15 20:43기사원문
송언석 "선거 앞두고 대통령이 선거운동…의도 매우 불순"
국힘, 李대통령 시장 방문에 "선거개입은 탄핵사유…법적조치"(종합)
송언석 "선거 앞두고 대통령이 선거운동…의도 매우 불순"
송 위원장은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관권선거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지금 이 대통령이 선거를 20일도 채 안 남긴 시점에, 전국의 시장을 '투어' 하듯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제는 울산, 어제는 성남 시장을 난데없이 방문하더니, 오늘은 군위에서 느닷없이 모내기 퍼포먼스를 했다"며 "이게 과연 정상적인 국정 행보인가. 누가 봐도 명백한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탄핵 사유로 다뤄진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통령 본인은 소추가 안 된다고 해도, 선거 개입 행보를 기획한 청와대 관계자는 소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오늘 군위와 대구에서 또다시 선거운동이 벌어졌으니 법적 조치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매일 전국의 전통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특히 모란시장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그 장소 선정의 의도부터 매우 불순하다"고 지적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민생 현장 방문에 대해 '관권 선거,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남이 하면 관권선거, 본인이 하면 국정 행보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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