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 평균 재산 9억원...10명 중 1명은 '병역미필'
파이낸셜뉴스
2026.05.16 09:00
수정 : 2026.05.16 09:00기사원문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9514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박근량 국민의힘 통영시의원 후보로 1049억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도 전북 전읍시장에 출마한 김재선 무소속 후보(500억1953만원), 전남 화순군수에 김회수 무소속 후보(261억1523만원), 문경시의원에 출마한 박영서 국민의힘 후보(243억9474억원) 등도 재산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단체장 후보 57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8825만원으로 1인당 평균 납세액은 5173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5명, 기초단체장 65명, 광역·기초의원 961명 등 전체 1031명의 후보가 세금 체납 기록이 있었다. 이는 전체 후보의 13.6%가 체납 전력이 있는 셈이다.
전체 7569명 후보 가운데 남성은 5202명(68.7%), 여성은 2367명(31.3%)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여성 출마자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남성 후보 중 질병·수형 등으로 병역 미필인 사람은 589명(11.3%)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244명, 국민의힘 후보 193명이 병역을 마치지 못했다.
세부적으로는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44명 중 12명이 병역 미필이었으며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명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국민의힘(4명), 정의당·진보당(각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후보 중 2554명(33.7%)는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전 강화군의원에 김병연 무소속 후보가 15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의원에 출마한 강해복 무소속 후보, 인천 옹진군의원에 변영현 무소속 후보가 14건의 전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서는 20명이 전과가 있었고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지사 후보와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9건의 전과를 신고해 가장 많았다.
재보선 국회의원 후보자 4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8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127억7049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김영빈 민주당 후보(104억5816만원), 3위는 대구 달성에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82억1539만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56억6767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50억3777만원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후보자 47명의 평균 납세액은 2억808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과를 가진 국회의원 후보는 14명(29.8%)였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전주연 진보당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했고, 경기 하남갑의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안산갑의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후보 중 39명이 남자였고 이 중 8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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