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원유 구매 중국 기업 제재 해제 검토중"
연합뉴스
2026.05.16 09:42
수정 : 2026.05.16 09:42기사원문
트럼프 "이란원유 구매 중국 기업 제재 해제 검토중"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겠다고 확약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어떤 호의(favor)도 요구하지 않는다.
호의를 요구하면 그에 대한 보답으로 호의를 베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 주석이 이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걸프만에서 석유의 상당 부분을 얻는 반면 미국은 "얻는 게 전혀 없다. 우리는 그것(걸프산 석유)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11일 이란산 원유의 대(對)중국 수출을 지원한 개인 3명과 기업 9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기업 중 4곳은 홍콩 기업이다.
재무부는 앞서 이달 1일에도 이란의 석유제품을 수입하는 창구로 지목된 중국 기업과 개인 등을 제재했으며, 지난 8일에는 이란의 무기·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개인 등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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