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청래 겨냥 SNS 테러모의' 정황…경찰에 수사·신변보호 요청"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0:37   수정 : 2026.05.17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방에서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포착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강준현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17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나흘 앞두고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다"며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철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해당 테러 모의와 관련해 '지역이나 집단이 특정됐냐'는 질문에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고 '전북 당원들과 연관이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아이디를 쓰기 때문에 당사자가 어느 지역인지는 모른다"고 했다.



현재 전북은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경합하는 지역이다. 전북 당원 일각에선 김 후보에 대한 당의 제명 조치에 불만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단장은 "단순한 분노 표출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인 표현까지 언급된 상황"이라며 "테러 뿐 아니라 모의만으로도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의 행보를 위축시키려는 시도 자체가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이자 정치적 폭력"이라고 덧붙였다.

강 단장은 전북지사 선거와 관련해서도 "이원택 후보는 우리 당에거 정상적인 경선을 통해 공천된 후보"라며 "다른 후보 지원은 해당 행위이며 이를 막는 것은 당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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