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해 첫 30도 돌파…日열도 때이른 무더위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5:56   수정 : 2026.05.17 1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도쿄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일본 전역에서 때이른 무더위가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관측지점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177곳에서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真夏日)'가 관측됐다. 각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잇따라 기록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히로시마현 아키오타초 가케가 34.2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히로세 33.9도, 고치현 시만토시 니시토사 33.8도,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33.4도, 나라현 가미키타야마촌 33.1도, 기후현 구조시 하치만 32.6도, 군마현 기류시 32.0도, 후쿠시마시 31.1도, 나고야시 30.9도 등을 기록했다.


도쿄 도심 역시 오후 1시 30분께 기온이 30.2도까지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한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 기준 7월 중순 수준의 더위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 시 열사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