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세계 도시 향해 중단 없는 발전"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8:05
수정 : 2026.05.17 1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변옥환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부산 젊은이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섰다. 치맥(치킨·맥주)도 빠지지 않았다.
박 후보는 지난달 29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공약으로 '부산 청년 복합소득 1억원' 정책을 발표하며 일찌감치 청년층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청년들은 박 후보의 공약에 관심을 갖고 청년 1억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당선하면 청년들에게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박 후보는 세부적인 공약에 대한 답변과 함께 "미래 부산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산업 기회 창출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구상을 세세히 전했다.
다음 날 오전 박 후보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하며 사실상 본격적인 지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로 올리는 선거라 생각한다"며 "그간 부산은 세계 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 제가 중단 없이 이 일을 완성시키고 싶다"며 부산시장 최적격자임을 자부했다.
앞으로 어떻게 민심을 사로잡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난 5년간 시정 성과가 그간 시민들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에야 드러나기 시작했다. 바로 부산을 세계 도시로 향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민들에 호소하고 싶다. 부산을 월드클래스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거가 다가오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보수 텃밭인 부산의 바닥 민심도 요동치고 있다. 결국 이번 부산시장 선거의 최종 승부는 부동층의 향배와 투표율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 후보가 최근 안철수 의원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중도층 확장에 나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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