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價 가전도 구독.. LG전자, SKS·시그니처 최대 6년간 원스톱 관리
파이낸셜뉴스
2026.05.17 18:33
수정 : 2026.05.17 18:33기사원문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용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가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판매를 넘어 컨설팅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경험 중심 서비스'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SKS와 LG 시그니처를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품 구매 전 상담부터 배송·설치, 사용 중 케어,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LG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운영되며 고객의 주거 구조와 인테리어를 고려해 최적의 제품 조합을 제안한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솔루션' 개념을 접목했다.
정기 케어 서비스 역시 일반 가전과 차별화했다. 기존 케어 매니저가 아닌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 세척과 기능 점검을 동시에 수행하는 '원스톱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제품 특성에 맞춘 세부 케어도 포함됐다. 냉장고 도어 패널과 인덕션 상판 교체, 오븐 분해 세척, 세탁조 클리닝 등 고가 제품 유지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독 기간에 맞춰 제공한다. 구독 모델은 3~6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대상 제품은 SKS 9종, LG 시그니처 5종으로 구성됐다.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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