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젬크로와 손잡고 '유전자변형마우스' 비임상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5.18 08:47
수정 : 2026.05.18 08:47기사원문
GEM 기반 항체치료제·면역항암제 비임상 서비스 개발 추진
해외 의존도 높은 GEM 공급망 국산화 기대
18일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5일 젬크로와 GEM(Genetically Engineered Mouse) 기반 비임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젬크로의 CRISPR/Cas9 기반 GEM 개발 역량과 우정바이오의 실험동물센터 및 비임상 CRO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GEM 공급망을 구축하고 비임상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EM은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제거해 인간 질환과 약물 반응을 재현한 실험동물 모델로, 항체치료제와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다만 국내 연구 환경은 여전히 상당수 GEM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델 제작과 검역, 운송 등에 수개월이 소요되고 비용 부담도 커 연구 일정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문병석 우정바이오 대표는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축이 케미컬 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하면서 비임상 단계에서 인체 예측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젬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비임상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웅 젬크로 대표는 "Humanized GEM은 인간 질환과 약물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하기 위한 핵심 중개연구 플랫폼"이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정밀 비임상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연구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젬크로는 CRISPR/Cas9 기술 기반 맞춤형 마우스 모델 개발 기업으로, N2G 면역결핍마우스와 FcRn 인간화 마우스 등을 개발했으며 최근 영국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에 관련 모델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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