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선 되고 대형마트선 제한…고유가 지원금, 어디서 쓸 수 있나
뉴스1
2026.05.18 09:48
수정 : 2026.05.18 10:47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8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 안에 입점한 일부 임대매장도 사용 가능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주말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춰 사용처가 제한된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이용자는 유흥·사행 업종과 조세·공공요금·보험료 자동이체 등 비소비성 지출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제한…일부 임대매장은 사용 가능
이마트·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대형마트 안에 입점한 안경원·세탁소·미용실·세차장·식당·카페 등 일부 임대매장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개별 사업자로 운영되는 임대매장이면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점포 내 사용 가능한 임대매장은 990여 곳이다. 롯데마트도 전국 점포 임대매장 가운데 900여곳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대형마트들은 사용 가능 매장 입구에 별도 안내문과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백화점·기업형슈퍼마켓(SSM)·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다.
편의점 가능…온라인몰·배달앱 자체결제 제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도 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고려해 주유소를 예외 업종으로 포함했다.
반면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자체 결제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음식점 자체 단말기를 통한 현장 결제 방식은 가능하다.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름다운가게 등은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매장은 카드사 앱과 매장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지역도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 안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시민은 서울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민은 주소지 시·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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