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차이나 글로벌 포럼 7월 서울 개최...한·중 바이오 협력 본격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5.18 09:54   수정 : 2026.05.18 09:54기사원문
CAR-T·ADC 등 차세대 기술 집중 조명
글로벌 제약사·한중 바이오텍 참여
CRO·CDMO 연계 '테마 로드쇼'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바이오 제약 컨벤션인 '바이오차이나(BIOCHINA)'의 글로벌 행사인 '바이오차이나 글로벌 포럼 코리아 2026'이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바이오 산업 간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00여 개 한·중 바이오 기업과 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 50여 명의 전문 연사가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최신 흐름과 협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바이오 업계 핵심 분야로 떠오른 세포치료제(CAR-T)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중국 바이오텍인 CARSgen의 CAR-T 치료제 개발 사례와 GeneQuantum의 ADC 플랫폼 기술 현황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차세대 항암 기술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Novo Nordisk와 Boehringer Ingelheim 등 다국적 제약기업 관계자들은 패널 토론에 참여해 글로벌 라이선싱 전략과 파트너십 구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한·중 바이오 기업 간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테마 로드쇼(Themed Roadshow)'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의 바이오텍 및 CRO·CDMO 기업들을 위한 전용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술 발표와 함께 사업개발(BD), 투자 유치,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최 측인 엔모어 바이오는 이달 말까지 얼리버드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패스는 10% 할인되며, 1대1 파트너링 미팅이 포함된 '바이오차이나 파트너링 패스'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엔모어 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연구개발(R&D)부터 상업화까지 바이오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중 바이오 생태계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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