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0%·오세훈 37%…부산·경남 '與 우세' 대구 '접전'
뉴스1
2026.05.19 06:52
수정 : 2026.05.19 07:2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서울 지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40%였고, 오 후보는 3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3%p 였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정 후보가 40대(정 51%·오 28%)와 50대(정 60%·오 25%)에서 오 후보를 두 배 안팎의 차이로 앞섰다. 60대에서는 정 후보 45%, 오 후보 40%로 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오 후보는 20대(정 20%·오 36%), 30대(정 32%·오 40%), 70대 이상(정 29%·오 55%)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권역별로는 정 후보가 동북권(노원·도봉·강북 등)에서 45%로 오 후보(3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반면 오 후보는 동남권(서초·강남·송파 등)에서 43%로 정 후보(34%)를 앞섰다. 서북권(종로·서대문·용산 등)은 정 후보 39%, 오 후보 36%로, 서남권(강서·동작·관악 등)은 정 후보 39%, 오 후보 34%로 각각 오차범위 내 경합 흐름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7%로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29%, 대체로 잘한다가 38%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정부가 잘한다는 답변은 47%(매우 잘함 15%·대체로 잘함 32%), 잘못한다는 응답 44%(매우 잘못 26%·대체로 못함 18%)였다.
같은 기관이 같은 기간 부산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선 전재수 후보가 44%로 박형준 후보(35%)를 9%p 차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40·50대에서 전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부산 유권자 46%는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여당 지원으로 봤고, 야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7%로 나타났다.
경남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김경수 후보가 44%로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34%)를 10%p 차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30·40·50대에서 김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높았다.
경남 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6%였고, 지선 성격은 여당 지원이 48%, 야당 지원이 38%였다.
대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40%, 추경호 후보가 38%로 2%p 차 접전을 벌였다. 지지율과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는 추 후보가 42%로 김 후보(38%)보다 4%p 높게 나왔다.
권역별로는 추 후보 지역구가 포함된 달서·달성군을 제외한 중부권(남·서·수성·중구)과 북부권(군위군·동·북구) 모두 김 후보가 앞섰다. 대구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3%, 민주당 28%였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조작 기소 특검 추진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49%로, 적절하다(28%)보다 높았다.
이번 4개 지역 여론조사는 모두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로 추출했다. 각 지역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며, 응답률은 서울 13.6%, 대구 13.3%, 부산 13%, 경남 1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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