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흉기에 찔렸어요"…손자가 신고했는데, 범인은 '아버지'였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9 07:55
수정 : 2026.05.19 0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의 한 주택에서 80대 노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숨진 B씨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친손주(A씨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 자택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 출입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당일 오전 9시26분쯤 인근 A씨 자택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 B씨와 따로 살아왔으며 평소 왕래가 잦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후 구체적 범행 동기와 살해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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