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달구는 7일간의 클래식 축제...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26.05.19 09:25
수정 : 2026.05.19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래식부산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명훈 예술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협연자와 부산 출신 젊은 음악가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클래식 축제'를 선보인다.
7월 2일 개관 공연은 정명훈의 지휘 아래 APO, 부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혜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정훈, 바리톤 박주성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같은 달 5일에는 정명훈과 APO가 말러 교향곡 제5번 연주를 통해 말러 특유의 섬세한 음향과 철학적 깊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7일 공연 '신세계로, 함께'에서는 차이콥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적 메시지를 전한다.
6일과 8일에는 챔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가 펼쳐진다.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의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회원 선예매, 21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부산콘서트홀이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음악가가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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