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AI로 만든 영화 '메신저'로 글로벌 영화제 5관왕

파이낸셜뉴스       2026.05.19 09:53   수정 : 2026.05.19 09:53기사원문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 AI로 진





[파이낸셜뉴스] HSAD 소속 인공지능(AI)디렉터가 제작한 AI 영화 '메신저'가 뉴욕 필름 어워드 2026 등 글로벌 영화제에서 최우수 AI 영화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메신저가 수상한 영화제는 월드 필름 페스티벌 인 칸, 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즈, 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스 커넥트 어워즈, 카이콘 2026 등이다.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AI 필름 어워즈 인 칸 2026에 공식 선정작으로도 초청받았다.

메신저는 HSAD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동화 AI 디렉터가 제작한 공상과학(SF) 스릴러 단편영화다. 주인공인 과학자 '이든 리드'가 자신이 개발한 AI 기반 소형 모듈 원자로로 인해 발생할 미래의 비극을 알게 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광고회사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영상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기획력과 영상 연출 역량 등을 AI 영화 제작에 접목시켰다.

러닝타임 8분 5초의 영화를 제작하는 2개월간 기획부터 촬영, 편집, 음악, 후반 작업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100% 생성형 AI로 완성했다.
카메라 모델, 렌즈 사양, 조명 설계 등 실제 촬영 환경 요소를 적용해 영상 완성도를 높였다.

박 디렉터는 LG전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러브 미(LOVE ME', 놀유니버스 '일본에서 놀 사람을 찾습니다' 등 주요 광고 캠페인을 AI 기반으로 제작하며 역량을 축적해왔다.

박 디렉터는 "이 작품은 'AI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광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