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한화큐셀과 태양광 PPA 체결…2050 탄소중립 속도
뉴시스
2026.05.19 09:23
수정 : 2026.05.19 09:23기사원문
2035년까지 탄소배출 50% 감축 추진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태양광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PPA를 포함한 총 32개 감축 과제를 통해 203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24년 대비 50% 줄인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직접 PPA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전력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장기 계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국내 공장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K뷰티 제품 상당량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생산한다.
코스맥스는 이번 계약이 단순한 전력 조달 방식 변경을 넘어 국내 생산 경쟁력을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사용 구조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공급망 탄소관리와 ESG 대응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외부 PPA 조달과 함께 자체 발전 설비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평택1공장 6동 증축 과정에서 옥상 공간을 활용해 499.2㎾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구축 중이며 2026년 4분기부터 연간 약 638㎿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맥스는 국내 6개, 해외 6개 등 글로벌 12개 사업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에서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LCA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원·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량 등을 정량화해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체계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출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안에 제품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LCA 체계 구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viv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