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 사회공헌 확대…소말리아 청년 자립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0:34
수정 : 2026.05.19 10:34기사원문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경험 공유
교육과정·취업지원 시스템 이전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운영해 온 직업훈련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소말리아에 전수하며 아프리카 청년 자립 지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 코이카(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정 및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소말리아 현지에서 근무할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현재 전기전자·정보기술(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는 현재까지 누적 졸업생 611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전원이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들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창업 희망 학생에게는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마케팅·사업 관리 등에 대한 실무 교육과 멘토링도 지원 중이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며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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