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베트남 바이오 BDO 공장 가동…친환경 스판덱스 승부수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4:20
수정 : 2026.05.19 14:22기사원문
바이오 스판덱스 수직계열화 구축
"스판덱스 업황 회복세로 수익성 개선"
[파이낸셜뉴스]전 세계 스판덱스 1위 기업인 효성티앤씨가 베트남에서 연산 5만t 규모의 바이오 부탄디올(BDO)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총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입해 원료부터 최종 바이오 스판덱스까지 연결되는 친환경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푸미2 산업단지에서 바이오 BDO 공장을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생산한 뒤 이를 다시 바이오 스판덱스로 연결하는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료 조달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송비 및 탄소배출 절감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장이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바이오 소재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섬유 공급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라스틱·섬유·정밀화학 등으로 확장 가능한 순환형 바이오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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