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출범 첫 발명의 날'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금탑산업 훈장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2:54   수정 : 2026.05.19 12:55기사원문
올해의 발명왕에는 ㈜케어젠 김은미 부사장...발명유공자 총 85점 포상

[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처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제61회 발명의 날' SK하이닉스㈜ 안현 사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올해의 발명왕'에는 제도 시행 이후 첫 여성 수상자로 ㈜케어젠 김은미 부사장이 선정됐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렸다.

'모두가 발명가인 나라, 꿈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기념식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을 비롯해 발명유관기관장, 발명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발명과 기술혁신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에게 총 8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받는 SK하이닉스 안현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 6세대 HBM4와 초고단 4D 낸드(NAND) 등의 개발·양산을 주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조성현 에이치엘만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조 대표는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분야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해 자동차·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의 발명왕에 이름을 올린 케어젠 김은미 부사장은 올해의 발명왕 제도 시행 이후 첫 여성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김 부사장은 펩타이드 분야의 원천 물질특허를 바탕으로 항비만·항당뇨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선도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주요 수상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전시에는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및 스토리지 솔루션 △에이치엘만도의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에어리스 타이어 △코스맥스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기반 화장품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소차용 연료전지 멤브레인(분리막) 기술 등이 소개됐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일군 혁신의 성취는 현장에서 묵묵히 도전을 거듭해 온 발명인들의 치열한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산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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