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 기대 보답위해 전력 다할 것"...北여성축구단, 응원단은 상관 안해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3:31
수정 : 2026.05.19 13:29기사원문
리유일 감독은 3000여명의 민간 응원단의 응원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의에 "(우리는) 경기를 하려고 왔다. 앞으로 있게 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면서 "응원단은 우리 팀 선수들이 상관할 문제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 감독은 또한 이미 조별예선전에 만난 팀들에 대한 평가에 대해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하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린 그저 내일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김경영 선수는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팀 분위기는 아주 좋다. 인민들과 부모형제들의 믿음과 기대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전략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차효심이 장우진(세아)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후 8년 만이다. 축구 종목으로 한정하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북측 선수들의 방남이다. 대표팀이 아닌 여자 축구 클럽팀의 방한은 최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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