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삼성 파업 최대 피해 경기, 추미애 뭐하나"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3:29   수정 : 2026.05.19 13:29기사원문
추미애 "노사 신중 접근해야" 원론적 입장만
장동혁, 양향자 단식 부각하며 "심판받아야"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삼성전자 총파업 시 경기도 피해가 가장 클 것임에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적극 나서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성전자가 파업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경기도"라며 "(그런데) 추미애는 대화로 풀라며 응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누구를 응원하나. 노동조합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15일 KBS라디오에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을 두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는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동시에 반도체 산업 같이 국가의 핵심 주력 산업은 안정성도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양측이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정부도 시사한 노조법상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서는 "노동자 단체행동권을 크게 제한하는 수단으로, 정부도 신중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폈다.

장 대표는 원론적인 입장만 펴는 추 후보에 비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노사 대타협 촉구 단식농성 중인 것을 부각하며 "파업을 철회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거 승리보다 대한민국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절규하고 있다"면서 "악법은 다 만들어놓고 일 터지면 뒷짐 지는 이재명(대통령)과 민주당, 토론도 거부하고 드러누운 추미애,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같은 날 오전 단식농성 2일차에 접어든 양 후보를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파업 위기를 야기한 것은 민주당 주도로 시행된 노란봉투법(노조법 2, 3조 개정)이라고 지목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점들을 직접 나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양 후보가 삼성전자 최초 고졸 여성 임원 출신임을 부각하며 "평생 반도체를 위해 몸을 바쳐왔던 양 후보가 힘든 결단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악법은 민주당이 통과시키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몫"이라고 토로했다.


양 후보는 "파업해 라인이 쉬면 진짜 큰일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시스템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곳이다. 그래서 미국도 한국을 보는 것"이라며 자신이 민주당 소속일 당시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상법 개정 등을 저지하려 했다며 "지금은 함께 싸울 동지가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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