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삼성E&A, 물 선도기술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4:03   수정 : 2026.05.19 13:50기사원문
해수담수화·초순수 등 글로벌 사업 확대
국내 물기술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삼성E&A가 첨단 물 기술을 앞세워 해외 물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K-water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삼성E&A와 '글로벌 선도기술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water의 첨단 물 기술과 삼성E&A의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해외 물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국내 물 기술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수담수화와 초순수, 물 재이용,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등 물 관련 선도기술을 활용해 해외 사업 기회 발굴과 공동 운영(O&M), 국내 수처리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 적용 가능성과 재무적 타당성, 국가별 위험요인 등을 공동 검토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water는 해수담수화와 초순수 등 9대 글로벌 선도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삼성E&A는 48개국 1600여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물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의 시장 적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 K-water의 선도기술과 삼성E&A의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우리 물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와 국내 물기업의 동반 진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한편 K-water는 해외 물 인프라 진단 체계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최근 2년간 필리핀과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정수장, 상수도 관망, 수력발전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총 13건의 해외 기술 진단을 수행했다.

K-water는 이를 토대로 해외 진단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표준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국내 상수도 진단 프로세스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등재해 한국형 물관리 진단 체계를 국제 규범으로 정착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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