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릉~목포' 4시간대 강호축 완성 통한 강원 대도약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4:36
수정 : 2026.05.19 14:36기사원문
민주당 도지사 후보 3인 공동 발표
2031년 강릉~목포 직결 운행 목표
환승 없는 동서축 국토균형 철도망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강릉에서 목포까지 환승 없이 4시간30분에 연결하는 '강호축' 철도망 완성을 강원 대도약의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우상호 후보는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가 함께했다.
우 후보는 "강호축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강원의 민생경제와 산업, 관광,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안 관광벨트와 백두대간권, DMZ 생태·평화관광권이 전국과 직접 연결되면 강원 관광이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주 혁신도시·기업도시와 충청권 오송·청주공항, 호남 산업거점 간 연결 효과도 강조했다. 우 후보는 "강원의 바이오·의료기기·AI·데이터·청정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원주는 수도권과 충청, 강릉을 잇는 중부내륙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축 완성의 핵심 고리로는 '원주 연결선'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우 후보는 "원주 연결선은 단순한 4㎞ 철로가 아니라 강호축 완성의 마지막 연결고리"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실패했지만 반드시 다시 추진해 강릉~목포 구간이 진정한 의미의 직결 노선으로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천~영월~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 △원주~철원 내륙종단철도 등 강원 핵심 SOC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후보는 "길이 열리면 사람이 오고,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긴다. 청년들이 강원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강원, 다시 돌아오고 싶은 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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