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넘어 기능성으로"…CU, '애사비 콜라'로 헬시 소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5:16
수정 : 2026.05.19 15: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저당·제로칼로리를 앞세운 '헬시 소다' 시장이 커지면서 편의점업계도 기능성 음료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제로 음료를 넘어 식이섬유와 단백질, 식초 성분 등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건강 지향 음료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여름철 음료 수요 확대에 맞춰 '애사비 콜라 제로'를 출시하며 헬시 소다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소비가 확산되면서 탄산음료도 당 부담 없이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CU의 헬시 소다 관련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2024년 14.7%, 2025년 11.8%, 올해 1~4월 23.6% 증가했다. 운영 상품 수도 5년 전 25종에서 현재 135종으로 5배 이상 확대됐다.
CU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최초로 애플 사이다 비네거(애사비)를 활용한 콜라 맛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지난 13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섰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담은 '연세두유 고단백 PRO'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산 과일을 활용한 100% 생착즙 주스 '후버'도 직수입해 판매한다. 사과·포도·자몽 3종으로 구성됐으며 물을 타지 않은 착즙 방식으로 원물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최근엔 저당, 저칼로리를 넘어 기능성을 부각한 상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복합적인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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