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거대 미로가 나타났다..가족친화 경영 앞장서는 '이 기업'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5:50   수정 : 2026.05.19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전을 지켜주는 CCTV도 있죠. 저기 의자도 있네요." "사람이 북적거리는 밝은 길이 더 안전하겠죠?"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화사한 햇살이 내리쬐는 잔디밭 위로 아이들을 위한 거대한 체험형 놀이터가 펼쳐졌다. 골판지로 만든 미로를 따라 안전한 등굣길을 찾고, 집 안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놀이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콘센트 뽑기, 밝은 길 선택하기 같은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히며 뛰어다녔다.

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날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그룹 사회공헌 사업인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참여형 행사다.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형 축제 형태로 꾸며 돌봄의 가치와 아동 권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행사장은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주제로 '등교길·학습·놀이·휴식'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졌다. 미로 형태의 등교길존에서는 안전 수칙을 체험형 콘텐츠로 배울 수 있도록 했고, 학습존에서는 아동의 기본권과 돌봄권 의미를 소개했다. 놀이존에는 모래놀이와 퍼즐·미술놀이 등을 마련했으며, 휴식존에는 빈백과 파라솔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롯데 관계자는 "단순 놀이를 넘어 아동의 '돌봄받을 권리'에 대한 인식을 시민들에게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가 지난 10년간 이어온 아동 돌봄 지원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mom편한' 사업은 2017년부터 본격화됐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고,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32개소로 늘었다. 롯데 관계자는 "과거 '엄마와 아이' 중심 지원 사업에서 출발했던 'mom편한'이 최근에는 아이와 가족 모두가 마음 편한 사회 조성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개회식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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