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고용노동부에 한국형 차기 구축함 관련 탄원서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5:34
수정 : 2026.05.19 15:34기사원문
KDDX 사업의 공정한 집행 요청
지역경제 및 노동자 생존권 보호도 요구
노조원 2800명 서명도 전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조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공정한 집행과 노동자 생존권 보호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19일 노조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최근 KDDX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회사 과거 보안 사고에 따른 감점 문제가 다시 쟁점화되면서, 그 여파가 노동자 고용불안과 울산 동구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노조원들의 우려가 담겼다.
노조는 과거 보안 사고가 사법 판단과 행정 처분을 받았는데도, 방위사업청이 최종 유죄 선고 시점을 기준으로 추가 보안 감점 적용을 검토하면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탄원서는 단순히 수주 요구 차원이 아니다"라며 "보안 문제 엄중함을 부정하거나 과거 잘못을 덮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국가 주도 방산 사업이 기업 간 경쟁 논리만으로 판단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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