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페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증사업 본격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5:50
수정 : 2026.05.19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페루 전기차 충전소 시범운영 및 정책 컨설팅'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제는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11억 원 규모로 수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양광 연계형 통합 급속 충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 △현지 기후·전력 여건 데이터 확보 및 기술적 타당성 검증 △페루 국가 기술표준(NTP) 및 법정계량 지침 수립 지원 △정책 입안자 대상 한국 초청 연수 및 NDC MRV 관리 노하우 전수 △후속 ODA 사업 기획 및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거점 마련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기술 협력 및 정책 컨설팅 사업이다.
특히 KTC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충전기 제조 기업들이 중남미 현지 기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선진적인 탄소중립 대응 체계를 전수함으로써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실증과 표준화, 그리고 탄소중립 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고도화된 기술 협력 모델"이라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만큼 KTC의 독보적인 시험·인증 역량을 총동원해 페루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이끄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현지 규제 장벽에 막히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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