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 정비업체 98곳 합동 점검… 안전·서비스 신뢰도 살핀다
파이낸셜뉴스
2026.05.19 16:01
수정 : 2026.05.19 16:01기사원문
10월까지 종합·소형 정비업체 순회 점검
지정정비사업자 51곳도 심사 대상
등록기준·변경신고·장비 관리 확인
현재까지 27곳 현장 점검 완료
중대 위반 땐 고발·과태료 조치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98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정비업체 등록 기준과 시설·장비 관리, 법정 서식 관리 실태를 살펴 도민이 이용하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순회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업종별 등록 기준 준수 여부다. 대표자와 사업장 등 주요 사항 변경 신고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법정 서식과 대장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시설 기준도 함께 본다. 정비업체가 자동차관리법상 필요한 토지와 건축물을 확보했는지, 정비 시설과 장비를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가 점검 대상이다. 정비업은 차량 안전과 직접 연결되는 업종인 만큼 형식적 등록 관리가 아니라 실제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거나 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정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비업체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성격도 있다. 정비 시설과 장비 관리가 부실하면 차량 안전은 물론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도는 정기 점검을 통해 정비업체의 기본 운영 기준을 재확인하고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자동차 정비업체의 안전 관리 수준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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