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수익률 고공행진 속 하락…빅테크 약세

파이낸셜뉴스       2026.05.20 05:20   수정 : 2026.05.20 0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소폭 상승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도 이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지수와 함께 동반 하락했다.

빅테크는 애플 등 일부만 올랐을 뿐 대체로 약세였다.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일제히 하락


3대 지수는 모두 내렸다.

장기 금리 기준이 되는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5.19%를 찍으면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데 따른 부담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22.24p(0.65%) 내린 4만9363.88, S&P500은 49.44p(0.67%) 밀린 7353.6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20.02p(0.84%) 하락한 2만5870.71로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 1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내리 하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33p(1.85%) 오른 18.10을 기록했다.

빅테크 약세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고전했다.

엔비디아가 1.71달러(0.77%) 내린 220.61달러, 알파벳은 9.28달러(2.34%) 하락한 387.66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5.88달러(1.43%) 내린 404.1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6.12달러(1.44%) 하락한 417.42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13일 445.27달러로 마감한 뒤 나흘 내리 하락하며 주가가 7% 가까이 빠졌다.

반면 애플은 1.13달러(0.38%) 상승한 298.97달러, 팔란티어는 0.12달러(0.09%) 오른 135.26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반도체 혼조세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AMD가 6.94달러(1.65%) 내린 414.05달러, 브로드컴은 9.64달러(2.29%) 하락한 411.07달러로 마감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최근 급락했던 마이크론은 17.20달러(2.52%) 상승한 698.74달러, 인텔은 2.63달러(2.43%) 오른 110.80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에버코어 ISI가 '시장수익률 상회(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33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4% 넘게 뛰었다. 마벨은 7.34달러(4.34%) 급등한 176.2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0.87달러(0.18%) 오른 496.74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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