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저PBR 통신장비주...실적 낙관적-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2026.05.20 07:59   수정 : 2026.05.20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0일 쏠리드에 대해 미국,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매력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에 중요한 통신 부문은 영업흑자를 기록해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며 "미국, 유럽 시장에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고 중국 장비 규제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PBR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쏠리드는 얼마 남지 않은 저PBR 통신장비주"라며 "최근 실적 부진 우려로 단기 주가가 하락한 상황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쏠리드가 올해 연간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방산 자회사 이익 개선과 함께 통신 부문에서도 미국, 유럽 중심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미국 수출 물량이 2027년 이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장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주력인 미국, 유럽 시장에서 매출처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쏠리드가 글로벌 중계기 시장에서 약 15%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선진국 중심 영업 구조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PBR과 주가매출비율(PSR)이 각각 3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네트워크 진화 국면에서 국내 통신장비주의 역사적 PBR은 10배 이상에서 형성됐다"며 "현재 미국 대표 광통신장비주의 PSR은 2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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