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반 근로자 관리 체계 도입...현장 관리 고도화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0:31   수정 : 2026.05.20 13:51기사원문
생체정보 측정·태블릿 교육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기존 수기 중심 절차 디지털화…현장 안전관리 효율성 강화
다국어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접근성 제고



[파이낸셜뉴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현장에 디지털 기반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수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현장 관리 체계를 데이터 기반 방식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0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현장에 디지털 기술과 DX를 활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이번 시스템은 근로자의 현장 출입부터 건강 확인, 안전교육, 보건 문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장비와 안면인식 기술, 태블릿 기반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합 운영한다.

먼저 키오스크를 통해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 등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자동 측정하고, 음주 여부 측정 기능도 함께 운영된다. 측정 결과는 관리자 화면에 실시간으로 연동돼 건강 이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근로자 교육 절차도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된다. 근로자는 얼굴 인식으로 본인을 확인한 후 태블릿으로 안전교육과 건강 체크, 전자서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안전 교육 과정에는 시선 추적 기능도 적용해 교육 집중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캄보디아어·베트남어·태국어·중국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픽토그램 중심 안내 체계를 적용해 언어 장벽을 낮췄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디지털 기술과 DX를 활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담당자의 경험이나 역량에 따라 달라지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표준화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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