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8년 만에 유럽 재진출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1:05   수정 : 2026.05.20 11:05기사원문
독일에 유럽지원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28년 만에 유럽에 재진출한다.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점을 둔 유럽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운영을 중단한 지 28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신보는 2020년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아세안지원센터'에 이어 유럽 거점까지 확보하게 됐다.

신보는 유럽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맞춤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지 유관기관 및 글로벌 보증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유럽 진출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28년 간의 공백을 깨고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이날 우리·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해외진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약 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2년간 연 0.6%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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