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커피는 스벅이지" 인증샷에… 김송 '박수' 이모티콘 응원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4:59
수정 : 2026.05.20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최준용씨가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옹호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씨의 아내 한아름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커피는 스벅이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최씨가 자택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최씨 부부는 한씨의 이름으로 계정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스레드엔 '자유대한민국수호, '윤어게인', 'CCP아웃', '멸공부부'라고 프로필을 적어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참석하며 공개적으로 보수 성향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씨 부인이자 가수인 김송씨는 최씨의 아내가 인스타 계정에 올린 해당 게시물에 '박수'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린 뒤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인바 있다.
만화가 윤서인씨도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5.18에 탱크보이는 어떻게 먹냐, 5·18에 탱크탑은 어떻게 입냐, 5·18엔 물탱크도 다 비워야지"라고 적으며 스타벅스를 두둔했다.
윤씨는 이어 "금기성역 불가침 만들어놓고 단속갑질하는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라니 숨막혀 죽겠다"면서 "민주주의를 내놓아라 이 민주화 독재자들. 전두환도 절레절레"라고 덧붙였다.
최씨와 윤씨의 게시물은 최근 스타벅스가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단테·탱크·나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그러나 행사가 열린 날이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이었다는 점에서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하거나 비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스타벅스의 문제점을 짚었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이벤트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관련 임원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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