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신현욱 부장, 발명의 날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2:21
수정 : 2026.05.20 12:21기사원문
세계 최초 화학재생 저융점 접착섬유 상용화 공로 인정
친환경 소재·원가 절감 기술 개발…국내외 특허 73건 보유
[파이낸셜뉴스] 휴비스는 R&D센터 신현욱 부장이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휴비스는 지난해 석탑산업훈장 수상에 이어 올해도 장관표창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재 산업 분야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적용한 저융점 접착 섬유다. 재활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일반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반복 재활용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해 자동차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차량 내장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신 부장은 기존 LMF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고가 원료인 이소프탈산을 대체할 신규 원료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조 원가를 크게 낮췄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블랙 원착 바인더 섬유'는 우수한 품질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부가 선정하는 '2024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신 부장은 저융점 접착 섬유 관련 특허 68건을 포함해 총 73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휴비스의 기술 혁신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 국내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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