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5개 법인 파업 투표 가결"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3:34
수정 : 2026.05.20 13: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노조가 5개 법인에서 진행한 파업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법인은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로, 그룹 전체의 단체 행동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 오전 11시까지 5개 법인에서 파업 찬반 투표가 있었다"라며 "5개 법인 모두 찬성으로 가결됐고 합법적인 쟁의권을 마련한 만큼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4개 법인은 조정이 결렬된 바 있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오는 27일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기일을 갖는다. 27일 조정에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카카오 본사 노조 역시 쟁의권 확보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