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금 떼기전 영업익 나눠갖는것 투자자도 못해"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4:30   수정 : 2026.05.20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 그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 순이익에서 배당을 받지 않는가"라며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쨌든 이런 문제들도 좀 우리 모두가 한번 고민을 해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결국 이 모든 조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 노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반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이 중 70%를 전체 반도체 부분이 나눠서 나머지 30%를 사업부별로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주장해왔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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