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올해 1~4월 수입 대형 세단 4개월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4:49   수정 : 2026.05.20 14:50기사원문
2148대 판매·전년比 9.4%↑
칸 영화제·맞춤 주문 등 오너 경험도 강화

[파이낸셜뉴스]BMW 7시리즈가 2026년 들어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순수전기 모델 i7을 포함한 BMW 7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에서 총 2148대가 팔리며 수입 대형 세단 부문 월별 판매 1위를 4개월 연속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수치다.

트림별로는 가솔린 모델 740i xDrive가 1062대로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디젤 모델 740d xDrive는 6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순수전기차 i7은 27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50e xDrive는 157대로 전동화 라인업에서도 고른 판매를 보였다.

BMW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꼽는다. 하나의 모델에 내연기관·순수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모두 얹어 고객이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디자인과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7시리즈 라인업은 740i xDrive·740d xDrive·750e xDrive·i7·고성능 모델 i7 M70 xDrive로 구성된다.

판매 성장과 함께 오너 경험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은 750e xDrive·i7 xDrive60·i7 M70 xDriv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외장 색상, 인테리어 트림, 시트 소재 등 최대 30만 가지 조합을 제공한다.

7시리즈를 포함한 럭셔리 클래스 오너를 위한 멤버십 'BMW 엑설런스 클럽'은 출고 후 3년간 운영된다. 매년 추첨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 VIP 초청권을 제공하고, 레드카펫 입장·공식 상영 참여·최고급 호텔 숙박 등이 패키지로 포함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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