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복합 테러 철통 방어"… 8개 유관기관 합동훈련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5:19   수정 : 2026.05.20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에서 지능화·다양화되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폭발물 처리와 생화학 테러 등을 가정한 대규모 실전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공항 보안 태세를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공사 및 김포공항경찰대,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 육군 제52보병사단,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8개 기관 소속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도 대테러 부분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실시된 종합훈련의 연장선으로,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세분화된 테러 상황에 대한 실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항 점거 및 인질극을 비롯해 폭발물과 생화학 물질을 동원한 복합 위협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테러범 진압부터 환자 이송, 폭발물 안전 처리까지 전 단계에 걸친 대응 매뉴얼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전헌배 김포공항장 직무대리는 "위협 수단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철저한 실전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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