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찾아가 해외진출 길 함께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5:30
수정 : 2026.05.20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소속 회원사를 방문하는 '회원사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실무진과 해동진 운영진이 함께 대구·경북 권역 주요 회원사 4곳을 직접 찾아가 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회원사들은 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해외 시장개척단과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회원사인 (주)솔지는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의 윤활유 관리 시스템 수주에 성공해 오는 7월 납품을 앞두고 있으며, 6월 해동진 수출연구회에서 링크드인(LinkedIn)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성공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세계 각지에서 발전소를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지역을 확대하고,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설팅·교육과 조달청 협업을 통한 해외 현장실증 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윤숙 해동진 회장(에코파워텍 대표)은 "중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2011년 10개사에 불과했던 회원사가 현재 96개사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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