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에스인더스트리, 폐배터리 사업 고도화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5:49   수정 : 2026.05.20 15:49기사원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중기부 팁스 일반트랙 선정



[파이낸셜뉴스] 티엠에스인더스트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선정됐다. 폐배터리 자동화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일 티엠에스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연구개발비 8억원과 사업화 자금 3억원을 포함해 총 11억원을 지원받는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이를 바탕으로 폐배터리 처리 공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 기반 자동화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자동화 설계와 공정 통합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자동화 설비,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자동화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 청창사)'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청창사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그간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동화 기술 역량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연구 자동화 플랫폼은 자동 배양기와 셀카운터를 결합하고 머신비전 기반 세포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했다.
배양부터 분석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해 연구 효율성과 데이터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엠에스인더스트리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은 물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ISO 인증,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자동화 기반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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