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4년 연속 A등급

파이낸셜뉴스       2026.05.20 15:50   수정 : 2026.05.20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기술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역량, 자체감사기구의 구성 및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세 가지를 중점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심사는 각 기관의 자율적인 내부 감사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대표적인 평가 지표로 꼽힌다.

한전기술은 이번 심사에서 공기업군 31개 기관 중 3위에 오르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세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먼저 리스크 평가 기반의 내부통제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또 기존 감사와 차별화된 '혁신지원형 감사'를 통해 기관 핵심기능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 감사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해 실질적인 감사 성과로 연결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혁신지원형 감사는 문제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개선을 위한 생산적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처벌·적발 중심 감사 문화에서 벗어나 기관의 자생적인 역량 강화를 이끄는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으로, 최근 공공기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 혁신지원형 감사를 내부에 정착시키고 성과를 꾸준히 쌓아온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자체감사 역량을 지속 강화해 공공기관 경영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견고한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적극행정 활성화를 기조로 감사업무를 추진해 국민의 눈높이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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