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美 공격 재개시 매우 놀라운 일 벌어져"…보복 위협

뉴스1       2026.05.20 16:41   수정 : 2026.05.20 16: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면 매우 놀라운 일이 생길 것이라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아르그치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과 지식에 비춰볼 때 전쟁 재개는 훨씬 더 많은 '서프라이즈'(surprise)를 일으킬 것"이라고 썼다. '서프라이즈'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미국의 이란 침공 후 몇개월이 지난 뒤 미국 의회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군용기 수십 대의 피해를 인정했다"며 "우리의 강력한 군대가 미 F-35 전투기를 격추했음은 확인된 사실"이라고 짚었다.

통신은 미 의회 보고서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전 수행 기간 전투기·드론·공중급유기·특수항공기 등을 포함해 모두 42대의 군용기를 잃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거리 비행과 무장이 가능한 첨단 드론 '리퍼(Reaper) MQ-9A'가 가장 큰 피해를 봤는데, 리퍼 24대가 전투 중에 파괴되거나 소실됐다.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공습으로 파괴됐다.

KC-135 공중급유기 7대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그 가운데 1대는 탑승자 6명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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